라 헬
(질투심이 강한 미모의 여인)
1. 인적 사항
(1) 라반의 둘째 딸이며 야곱의 아내, 레아의 동생이며,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의 조카.
(2) '라헬'은 '암양'을 의미하며, 피조물에서 따온 최초의 이름.
(3) 곱고 아리따운 여인(창 29:17).
(4) 그녀의 무덤이라 전해지는 유적이 베들레헴에 있음.
2. 주요 생애
3. 성
품
(1) 아름답고 고운 자태로서 평생을 적극적으로 생활함.
(2) 자녀문제로 심한 질투를 보이며 가정의 불화를 야기시킴(창 30:1;31:32-35).
(3) 자신의 아버지의 드라빔을 훔쳐 감출 정도로 자신의 대한 욕망이 강함(창31:32,34,35).
4. 구속사적 지위
(1) 아브라함 소명 이후 제3대에 이른 언약 가문 족장인 야곱의 두 번째 정실부인. 이 당시는 중혼제도가 일반화되어 있어서 레아와 라헬은 빌하 및 실바와는 달리 둘 다 정실부인의 지위를 보유했다.
(2) 자녀가 없는 자로서 자식을 갖고자 하는 일념으로 하나님께 간구하여 실제의 장자 르우벤 대신 이스라엘의 영적 장자 명분을 얻는 요셉과 야곱의 막내아들인 베냐민등을 낳음(창 30:23,24;49:4;대상 5:1).
5. 평가 및 교훈
(1) 라헬은 남편 야곱의 사랑을 독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못 낳는 자로서 자녀를 낳는 형 레아를 투기함으로 서로의 불화를 더욱 심화시켰다(창 30:1,14,25). 이런 사실은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며, 나보다 남을 위하고 스스로에 대하여 하나님의 은총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함을 배우게 한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
(2) 라헬은 비록 그 자신이 남편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형을 투기하고 불평하는 연약한 자였으나 하나님께 자녀 잉태를 위해서 기도하여 응답 받아 자녀 요셉을 낳았다(창 30:22-24). 여기에서 우리들은 우리들 자신이 비록 하나님 앞에 연약하고 부족한 자일지라도 하나님께 진실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사 만족을 얻게 하신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시50:15).
6. 핵심성구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 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 고로"(창 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