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야긴(재위 100일의 유다 최단명 왕)
뜻 : 여호와가 세우심
유다왕(B.C.609-598). 여호야김의 아들로서 8세에 왕위에 올라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함(왕하 24:8)
느브갓네살왕이
유다를 공격하여 그 백성들과 여호야긴 왕을 포로로 잡아감(왕하 24:9-16) ☞ KCM
성경인물.
◎
애굽
편들다 바벨론에 점령돼
관련성경:열왕기하 24장6∼17절
여호야긴은 「야웨께서 성취하신다」는 뜻이다.또다른 의미로는
「여호와께서 보호하신다」는 뜻도 있다.여호야긴은 남조 유다의 여호야김의 아들로 그 어머니는 느후스다였다.18세에 왕위에 올라 3개월 10일동안
통치한 단명의 왕이었다.애굽과 바벨론의 틈바구니에서 남조 유다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은 때였다.결국 바벨론이 애굽 전역을 강점하는 바람에 애굽은
바벨론에 통합됐다.
유다 예루살렘은 바벨론에 예속됐고 친 애굽정책을 폈다는 죄로 성은 무너지고 도성은 불타고 말았다.이때에
여호야긴이 느부갓네살에 의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고 왕족과 귀인과 기술자와 공인들이 다 포로가 됐다.여호야긴은 바벨론에 압송되어 옥살이를
시작했다.
여호야긴의 불행한 운명은 역사적인 남조 유다의 타락상이 문제였지만 그보다 더 큰 잘못은 여호야긴 자신이 영적으로 타락하고
조상들의 탈선을 좇았으며 악인이었다는 사실이다.여호야긴은 조상들의 죄와 본인의 불의가 결합한 결과 포로의 신세가 돼 37년간이나 옥중생활을 하게
됐다.바벨론 제국은 여호야긴을 제거하고 그를 대신하여 그의 숙부 맛다니야를 유다왕으로 세우고 그 이름도 시드기야로 바꾸었다.이는 나라를 빼앗기고
주권을 잃었을 때에 겪는 나라의 큰 수치였다.하나님의 선민이면서도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할때 수난의 역사는 끝없이
이어졌다.
교훈과 적용 첫째,불행한 역사의 시련을 겪으면서도 깨닫지 못한 왕을 보자.역사의 상처를 보고 깨달아야
된다.둘째,지도자에게는 어느 시대나 정의와 탈선의 두 길이 있다.선택을 바로하자.
〈이병돈 목사·은평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