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27. 마귀 근본과 종말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 마귀라는 것은 왜 있느냐에 대하여 먼저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마귀를 사용한다는 것이 분명히 성경에 있는 것을 보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택한 자를 시험해 보기 위하여 들어 쓴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욥 2:1-6, 계 20:1-3,7을 보면 욥을 시험한 것도 사단을 들어 썼고 그 밖에 모든 종들이 다 마귀에게 시험을 받는 것은 하나님이 허락한 일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허락지 않은 마귀가 자기 마음대로 활동한다면 하나님과 동등권을 가진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마귀를 들어 쓸 수 있고 없앨 수도 있다는 것이 성경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계시록을 보아도 원수의 세력을 허락하기도 했고 없애기도 하는 것을 계시에 보였습니다.
마귀를 들어 쓰는 것은 마귀를 이기는 자에게 세세 왕권을 주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시대나 하나님의 종은 특별히 시험과 핍박이 많도록 한 것은 그 종에게 특별한 왕권의 축복을 주기 위한 목적입니다.
이제 마귀의 근본을 말하자면, 단언컨대 마귀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라고 보게 됩니다. 창 3:1을 보면 가장 간교하게 뱀을 창조했다고 했고, 계 12:9을 보면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이는 자라고 했고, 계 20:2을 보면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고 하는데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한다고 했으니 미혹을 하게 하는 것도 못하게 하는 것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뱀을 들어 사람을 꾈 수 있게 허락을 해서 뱀의 말을 듣지 않고 하나님 말씀만 순종하는 자라야 그 몸이 영생과를 따먹고 영원히 산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것은 생령되는 사람을 시험해 보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생령된 아담, 하와를 꾀어 본 것 같이 인간 종말에도 중생 받은 사람을 꾀어 볼 때 붉은 용의 앞잡이 거짓 선지에게 미혹 받지 않고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라야 그 몸이 살아서 죽음을 맛보지 않고 새로운 시대에 간다는 것이 계시록입니다.
계 22:6, 18-19을 보면 주님 다시 올 때에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라야 복이 있다고 했고 예언을 가해도 감해도 재앙이라고 했으니 이것이 살아서 지상왕국에 들어가는 자라고 보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생령의 사람 아담, 하와는 말씀을 지키지 못하므로 에덴 축복을 빼앗겼고 둘째(마지막) 아담 예수를 믿고 중생 받은 자녀들이 마지막 때에 예언의 말씀을 지키므로 에덴 축복을 다시 받게 되는 것을 기독교 종말적인 역사라는 것입니다.
이날까지는 예수를 믿으므로 천당을 가는 것은 죽었던 영혼이 중생을 받아서 가는 것이요, 중생받은 사람이 마귀 미혹을 이기고 예언의 말씀을 지키므로 지상 축복을 받는 것을 천년시대라 하는 것입니다.
마귀의 종말에 대하여 말하자면, 마 25:41에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영한 불이라고 했고, 계 20:10에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진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모든 선지와 사도와 성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했어도 하나님 말씀보다도 마귀의 말을 따라간 자는 마귀와 같이 영원한 불에 들어가는 것이요, 마귀의 말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령의
사람이 양을 잡아 제사드리므로 받는 구원은 구약 때 사람이요, 죽은 영들이 예수를 믿고
중생을 받아 천국에 가는 것은 은혜시대 사람이요, 중생 받은 사람이 예언을 지키므로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것은 환란시대 사람입니다. 그러나 남을 살리기 위하여 말씀을 가지고
이긴 자는 왕권을 받고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은 시민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종말의 행위 심판은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지는 심판인데 왕권을 받은 자 외에는 다 그
심판을 거쳐서 행한 대로 보응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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