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의
종류
① 마음의 안식 : 예수를 영접하는 자의 심령 안에 이루어지는 천국으로 안식으로 가는 출발점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1).
② 몸의 안식 : 예수님의 피로 사신 예언서를 꿀같이 먹고 1,260일간 증거를 다 마친 후 삼일 반 죽었다가 생기를 받고 올라갈 변화성도만이 누리게 되는 육체의 안식이다. 이들의 몸은 주님과 같은 자유자재의 변화체이며, 주님께서 구름 타고 오실 때 그와 같이 내려와 철장권세로 세상을 심판하는 종들이 누릴 안식이다(계 11:1~1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사 43:2).
③ 지상 안식 : 영계가 아닌 지상세계에서 1,000년간 주와 함께 영,육이 안식을 누릴 때이다(계 20:4~6). 땅이 받은 모든 저주가 풀린 세계이며 인간이 땅으로 인하여 수고하거나 고통받는 일이 다시는 없는 세계이다. 천지만물이 창조에덴의 모습으로 회복된 아름다운 새 시대이다(천년왕국).
④ 무궁 안식 : 천년왕국이 끝나고 예수께서 나라를 아버지께 바치실 때(고전 15:24) 이루어지는 영체의 신천신지이다(계 21장).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국은 이곳을 가리킨다.
지혜자는 때를 따라 말씀의 양식을 먹고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약속한 안식을 다 받아 누리는 자일 것이다. 시급한 문제는 북방 대환난이 오는 이 마당에 선지자들의 모든 예언을 다시 예언하기 위해 하루 빨리 말씀무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난에 걸리는 자들은 남은 안식을 절대로 누릴 수가 없는 것이 법이기 때문에, 흑암을 뚫고나갈 수 있는 '말씀무장'은 몸의 안식과 지상안식과 무궁안식을 차지할 성도의 마땅히 걸어야 할 정로일 것이다. 안식을 향하여 나아가는 길은 주와 함께 가는 길이다. 이러한 안식을 누림에 있어 주일(안식일)성수는 가장 기초적이고도 진실한 밑바탕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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