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충떼 환란(5개월 환란)


모든 영화와 소설과 줄거리를 가진 예술 작품에는 하나같이 주인공이 있고, 조연이 있고, 악역이 무대와 배경이 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역사에도 주인공, 조연, 악역, 주 무대, 배경 무대 등이 존재함은 당연지사이다. 우리는 성경책에서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와 모세, 다윗, 엘리야, 이사야, 예레미야, 예수님, 열두 사도 등 다 열거할 수도 없는 많은 인물들을 만나게 되며, 또한 반면에 이 이스라엘 민족이 죄를 지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심판의 몽둥이(사 10:5)로 들어쓰시는 애굽, 블레셋,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와 같은 나라들과 또 바로, 산헤립, 사울, 빌라도, 헤롯, 가룟유다와 같이 하나님과 그의 종들을 대적한 인물들도 만나볼 수가 있다.

구약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하나님의 큰 구원』이라는 연극의 1막 무대였다면, 이제 하나님의 십자가의 도(道)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현실에 (예수를 탄생시키고도 믿지 않은 저 유대인들의 현실을 볼 때, 또한 예수님의 사업이 실패한 것이 아니라면) 오늘날의 예루살렘, 영적 선민, 택민은 반드시 중동 팔레스타인 땅이 아닌 다른 곳에 어떠한 모양으로건 존재할 것이다. 그 영적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서도 구약 육적 이스라엘의 유다 지파와 같이 더 두드러진 사명을 가진 장막이 있을 것임도 부인 못할 사실이 될 것이다.

영적 이스라엘이 세계의 "피로 산 기독교회"라면 그 중에도 주인공격인 유다지파의 사명국가가 있을 것은 당연하리라고 보는데 (성경을 떠나 얘기하더라도) 성경을 모르는 자도, 아는 자도 하나같이 입을 모아 동방 땅 끝, 해 돋는 곳,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朝鮮), 동방예의지국으로 통하는 대한민국 코리아(KOREA)에 무언가 알 수 없는 영적 잠재력이 내재되어 있다는 결론에 이견(異見)이 없고, 가장 큰 대륙과 가장 큰 대양을 이어주는 다리 구실을 하는 이 한반도는 인류가 해결치 못할 태산 같은 난제를 해결할 만한 폭발적인 에너지가 잠재된 나라라는 데도 문학가, 정치가, 미래학자, 종교지도자들 간에 이견이 없는 것을 우리는 매스컴이나 시사정보를 통해 접하게 된다. 이것은 성경 외적 현실이긴 하지만 아시아 셈의 장막 해 돋는 동방 땅 끝 한반도가 영적,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으로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음을 본다면 하나님은 이 나라를 크게 쓰시기 위해서 준비하셨다는 것을 감이 있는 자들은 하나같이 직감하리라고 본다.

이와 같은 맥락을 통하여 다음을 변론해 본다.

 

“하나님의 성읍”은 이스라엘 12지파가 함께 모여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곳인데, 구약 때에도 유다 땅에 있었고, 종말에도 이면적 유다나라의 사명을 가진 국가, 영적 유다 한국 땅에 있어야 한다. 종말에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는 역사는 학개서 제단인 9·24 제단으로부터 시작되는데(사 19:19~, 학 2:18~), 이 제단이 사명을 감당함으로 한국은 종말에 선지 국가로 쓰여지게 되며 영권으로 세계적인 흑암세력을 물리치고 세계 민족에게 예언의 빛을 밝혀주는 역사(다시 예언하는 역사)를 이루게 된다. 슥 2:5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그 사면으로 불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 하신 것처럼 당신의 눈동자 대한민국을 불기둥으로 지키시므로 한국은 아무런 해 없이 세계를 5개월 환란으로부터 구원하게 된다(그러나 10일환란 때는 한국의 쭉정이는 모두 심판 받음).

그럼 이제 대한민국의 선구자적 사명을 통해서만 이겨낼 수 있는 "5개월 환란"이 무엇이냐를 알아보자. 우리는 계시록 9장을 통하지 않고서는 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방도가 없다.

계시록 9장은 '세계적인 화는 어떻게 오는 것이냐' 하는 것을 보여주는데..,

다섯째 나팔은 배도 적인 사상이 인심 악화를 주어 일어나는 환란을 보여주는 것인데, 본문을 볼 때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에게 무저갱의 열쇠를 주어 무저갱을 여니 큰 풀무의 연기 같은 것이 올라와서 해와 공기가 어두워지며 연기 가운데서 황충이 나오는 것"이 나타나 있다. 하나님께서 악마에게 열쇠를 주신 것은 당신께서 친히 세상을 치시려는 진노의 막대기로 쓰려 함이니, 금일에 배도적인 세력을 높이시는 것은 그들의 악이 세상을 점령하는 것을 보고만 계시겠다는 것이 아니고, 당분간 하나님께서 모략적으로 쓰시겠다는 것뿐임을 깨닫자. 깨달음이 있어야 성도는 세상의 모순과 비리와 권력구조에서 오는 악에 대하여 절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일 없이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겠기 때문이다.

또한 황충 떼에게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만 해하라"고 명하신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인 맞은 종은 해하지 못하도록 보호하시는 것이니, 이 화는 144000을 들어 쓰시기 위한 하나님의 모략이다. 여기서 "연기"는 마귀 사탄으로부터 오는 감화를 받은 사상이며 "황충"은 그 사상을 가진 사람의 행동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말세의 악화라는 것은 무저갱에서 나온 연기를 쐬면 한 시간에 사람이 황충같이 사나워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참고 성구; 연기=시 74:1  황충=렘 51:14).

시 74:1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의 치시는 양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를 발하시나이까"

렘 51:14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로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황충같이 네게 가득히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소리를 높이리라 하시도다"

재앙 시(時)에는 먼저 인심이 악화됨을 미 7:1절 이하에서도 가르쳐 주었다.

우리 각자가 주의하고 조심할 것은 자신의 "중심 사상" 문제이다. 누구든지 이러한 연기가 들어가면 다 같은 마귀의 사람이 될 것이다. 마 25장에 "신랑이 밤에 온다"고 한 것도 영적 흑암이 깊을 때 오신다는 뜻이 되기에, 그러므로 이러한 때는 "완전 무장을 갖춘 종"이 되어야 된다는 뜻으로 "인 맞지 아니한 사람만 해하라"고 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예언의 말씀을 지켜야 된다는 것을 가리켜 "등불을 든 처녀가 신랑을 영접한다"고 비유한 것이다. 세계의 어느 곳이든지 인 맞은 종들은 다 하나 같이 뭉쳐 하나의 사상으로 나서게 될 것이다. 여기 황충의 모양들을 보여주신 것은 악당들의 행동 모양을 가리키심인데,

   ▶첫째, 공연히 성질이 강팍하다는 것을 '전쟁을 예비한 말' 같다고 하였고,

   ▶둘째, 승리할 기세가 보이는 것을 '면류관 비슷'하다고 하였고,

   ▶셋째, 자기네들만 정당하다고 내세우는 것을 '사람 얼굴' 같다고 하였고,

   ▶넷째, 아름다운 태도를 보이며 사람의 마음을 끄는 것을 '여자의 머리털' 같다고 하였고,

   ▶다섯째, 무자비스러운 것을 '사자의 이' 같다고 하였고,

   ▶여섯째, 단결하여 나가는 것을 '철흉갑' 같다고 하였고,

   ▶일곱째, 강한 정책을 쓰는 것을 '전장으로 달려드는 병거와 말들' 같다고 하였고,

   ▶여덟째, 말단 세포적인 방침으로 행동하는 것을 '꼬리로 해한다'고 하였다.

결론적으로 요약하자면 "5개월"은 주 재림이 임박하여 인심 악화로 일어나는 반란의 때를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말세의 진리와 사상을 대적하고 나오는 황충 떼들인 말단 계급이 일어나는 환란이니, 이들은 "멸망의 아들들"이다(이들의 머리는 멸망의 아들, 불법의 사람인 배도자가 될 것이다). 이 환란에는 죽음은 없고, 죽고 싶으리만큼 괴로움을 주는 일만 있게 되는데(5개월), 이때는 계시록 11장에 있는 바와 같이 마지막 증인재앙으로 땅을 치는 때이다. 하나님께서 시키심이 아니고는 재앙이 오지 않는다고 아모스 3:7에 말씀하셨음을 기억하자!  

하나님은 모세 때에도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시면서 큰 역사를 일으키시었고, 엘리야 때에도 아합이세벨을 강퍅께 하시면서 역사하셨다. 이와 같이 마지막 역사가 일어날 때 사람들의 마음을 강퍅께 하시어 의(義)를 대적케 하시면서 종말의 역사를 행할 것을 보여주신 것이 "5개월 환란"인 것이다.

◈ 우리 성도가 이 환란을 이기는 방법은 하나님의 인(印)을 맞는 길뿐이니, 머릿돌, 다림줄의 진리 잡고 합심단결 한 사상으로 나아가는 제단에 모여 하늘에 상달되는 기도와 성가로써 부르짖으며 속히 말씀을 무장하는 일 뿐일 것입니다. 말세의 용사들이여!  일어나소서. 아멘..

새일성가 14장 4절

첫째 화 (조직신학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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