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평화위해 영토 양보'

'샤론, 평화위해 영토 양보'

유대인 정착촌 활동을 오랫동안 지지해온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평화를 위해 팔레스타인측에 영토를 양보할 수 있다는 뜻을 처음으로 공개 표명했습니다.

중동평화 로드맵, 즉 단계적 이행안을 내각에 제출한 뒤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샤론 총리는 기자 회견을 통해, 평화를 위해 팔레스타인과 '영토-평화 교환 협정'을 체결할 시기가 됐음을 강조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예디오트 아하라노트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미국 주도로 국제사회가 마련한 로드맵은 오는 2005년까지 팔레스타인 국가 출범을 목표로 유대인 정착촌 건설 동결과 팔레스타인의 테러 기반 분쇄 등의 상호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로드맵 이행 첫 단계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독립국이 들어설 지역에 세운 정착 마을 145곳 가운데 일부를 철거해야 합니다.

한편, 이스라엘 각료회의는 오늘 긴급 회의를 소집해 로드맵의 조건부 수용 여부를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방송들이 보도했습니다.

기사출처 : KBS *** 2003-05-25-17:38 나신하 기자

계속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극동에서 논해지는 '평화'와 중동에서 논해지는 '평화'는 세상 끝날까지 거짓입니다. 한반도와 이스라엘의 배후에는 이-팔분쟁과 남-북대립 이라는 표면적 현상 말고도 복잡다단하게 얽혀 있는 '미국', '러시아'라는 세력이 있습니다.

성경을 볼 때 전쟁은 반드시 이 '두 곳'(극동+중동)을 비롯하여 일어날 수밖에 없으며, 남방, 북방으로 표현되는 미국과 러시아의 협상이 거짓말로 드러나게 되는 충돌을 맞이하여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단 11:27). 이렇게 되는 것은 '이스라엘'은 표면적 유다요, '대한민국'은 영적 유다인 성경의 구조 때문입니다. 시작이건 끝이건 역사는 동방 '유다'에서 출발하여 동방 '유다'로 끝나는 것입니다. 빛을 발할 역사는 아시아 셈의 장막 '동방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오늘의 저 기사는 '진실한 기사'가 아닙니다. 저것은 '궤휼'로써 끝날 세상 말기에 일어나는 현상 중 하나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