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방미 후 각 언론사의 서로 다른 반응들

노 대통령 방미 후 각 언론사의 서로 다른 반응들

1. MBC 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방미기간 중에 했던 발언들을 살펴보면 긍정적인 평가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혼란스럽다는 반응입니다. 특히 그 동안의 대북정책 기조가 뿌리째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선동규 통일외교부장이 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쏟아낸 발언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북한 핵문제 해법과 관련해서는 더욱 그랬습니다. 평화적 해결이라는 전제와 함께 위협이 증대될 경우라는 단서를 붙이기는 했지만 무력 사용을 묵인하는 듯한 태도까지 취했습니다. 이는 미국 내 강경파 주장을 전적으로 수용한 것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이른바 민족공조라는 이름의 남북관계 개선보다는 한미공조에 지나치게 집착한 결과라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한미 동맹을 강조하고 재확인하는 것은 좋은데 그러면서 굳이 북한을 건드릴 필요는 없단 말씀이죠.

기자: 물론 노 대통령의 발언이 냉엄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의 다양성을 선택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핵을 보유하고 있다, 또는 핵을 재처리하고 있다는 등 일탈된 행동을 하고 있는데 대북 경제협력을 일관되게 추진하기는 이제는 어려운 상황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

기자: 대통령의 말은 곧 국가정책입니다. 정세 변화에 따라서, 또 국가이익을 위해서라면 말과 정책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그대로인데 안에 있을 때와 바깥에 나갔을 때 대통령의 말이 180도 달라지는 현실에 국민들은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선동규입니다.

2. 한겨레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 증대될 경우 ‘추가적 조처’를 검토할 것이라는 대목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과 충돌한다. 미국 쪽이 주장해온 모든 선택 가능성을 인정하고 이에 동의한 것이다. 협상 국면이므로 강력한 대북경고가 필요하다고 강변할지 모르나, 상황 전개에 따라 한반도 긴장이 급속히 높아질 위험성도 고려해야 한다..... 노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미국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미국에서 한 온갖 ‘친미성’ 발언에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 뻔한 북한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북한이 노무현 정부의 평화번영 정책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낮추고, 남북대화 방식이나 속도도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3. 조선일보

그러나 미국에서 어떤 말을 했느냐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본질적인 것은 앞으로 이 약속들을 어떻게 행동으로 옮기느냐 하는 문제다. 이미 노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비싼 수업료’를 치렀다고 할 수 있다. 귀국 후 노 대통령은 거꾸로 그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이번 방미(訪美)에 대해 갖는 불만과 실망을 달래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노 대통령이 미국에서 한 것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말을 한다면 미국은 노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확실하게 접어버릴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파국이다. 귀국 후의 노 대통령이 더 신중하게 말하고 더 무겁게 행동하는 것이 절실한 이유다.

4. 중앙일보

그러나 盧대통령의 이번 방미 활동은 후보 및 당선자 시절의 반미적 성향에 대한 의심을 씻기에 충분했다. 우리의 냉엄한 안보현실과 국제정치질서에 대한 냉철한 판단에 따라 자신에게 쏟아진 의혹을 방미 기간 해소하려는 적극적 자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부시 대통령도 정상회담 중 북한체제 등을 일절 거론치 않음으로써 盧대통령의 노력에 화답했다. 이처럼 정상간 신뢰와 우정을 더욱 다진다면 한.미동맹과 우호협력관계는 반석 위에 서게 될 것이다.

5. 동아일보

한미정상은 어려운 조율 과정을 거쳐 북핵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해결 방향에 관한 원칙을 설정했다. 노 대통령 취임 이후 혼선을 빚던 양국이 드디어 출발선상에 나란히 선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정상회담을 현안 해결을 위한 ‘좋은 출발’로 여기는데 만족해야지 목적지가 눈앞에 다가왔다며 마음을 놓을 단계는 아니다.....노 대통령의 대미 인식도 주목의 대상이다. 정상회담과 양국의 신뢰 회복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많은 국민이 깜짝 놀랄 정도로 파격적이었던 언행에 대한 책임은 노 대통령 자신에게 있다. 다시 말을 바꿔 혼란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

<스룹바벨선교회>

같은 현상을 놓고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는 위 상황은 바로 이 땅을 돌아다니는 '4대병마'가 존재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동일한 현상을 놓고 인간의 주장과 소신이 갈라지는 것은 사람의 정신세계를 움직이는 또다른 영적 세계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람은 육과, 혼과, 영의 3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린아이와 타이슨을 링 위에 올려놓으면 절대로 어린아이가 이길 수 없는 것은 누가 봐도 뻔한 일입니다. 이것이 '육적 세계'의 원리입니다. 그러나 어린아이의 손에 권총을 쥐어주고 실탄 쏘는 법을 알려주면, 타이슨의 핵주먹은 한번만 살려달라고 싹싹 비는 처절한 손이 되는 것입니다. 육적 세계의 원리를 뒤집어 엎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정신 세계에서 오는 힘입니다. 그러나 우수한 두뇌를 가진 자들이 많으면 사회가 선해지느냐? 그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서울대를 나와서 감방에 가 있는 사기꾼들과 하버드를 나와서 통일교에 들어가 껌 파는 대학생들은 이를 잘 증명해줍니다.

총명한 두뇌를 가진 자라도 정신세계를 주관할 수 있는 더 근원적인 영계세계의 작용을 받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영계는 성령과 악령으로 나뉘는데, 이는 선신과 악신 두 신이 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참 신은 천지를 창조하신 삼위의 하나님 뿐입니다. 마귀는 악령이지만, 하나님의 예정과 권한과 공의의 법도 안에서 허락받고 움직이는 존재일 뿐입니다.

수많은 승객을 태운 비행기를 납치하여 쌍둥이 빌딩을 향해 날아가 '알라신 만세'를 부르고 자폭하였던 사건은 완전한 악령의 소행입니다. 사단은 자기에게 충성을 맹세한 영특한 자들을 훈련시켜 이와 같은 일을 이룹니다. 9.11 테러사건은 '미국에 대한 증오'와 '하나님께 대해 버림받은 민족이 한을 품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 영적 충돌은 결국 인류를 계시록 9:14~ 이하로 끌고 갈 것입니다.

반대로 예수님의 행적을 살펴봅시다! 극도의 육신적 고통과 엄청난 정신적 괴로움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선한 의사, 치료자, 위로자가 되어주셨습니다(사 61:1~2). 그러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극도의 육체적 고통과 고도의 정신적 모멸과 수치를 동반하는 십자가 형틀을 선택하셨습니다(시 22:6~8, 12~18, 사 53장). 이는 '나 하나가 죽을 때' 세계만민이 '자신의 죄값'에서 해방된다는 거룩한 진리(롬 5:15~19)에 순종하는 행위로서, 선한 영계에 의해 걸어간 인류 최대의 모범이라 할 수 있습니다.(선한 영계의 결정체인 십자가 사건! 클릭)

오늘날 아무리 멋진 몸매, 아무리 뛰어난 지식을 가진 자라도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성령과 동행하지 않고서는 악의 열매을 맺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엡 2:3). 다함께 잘살아보자는 미명하에 뒤집어 엎어 개혁하자 했던 자들! 남의 것을 빼앗고, 강탈하고, 부수고, 죽이는 것이 공산주의를 일으킨 사탄의 본질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본질은 내 것을 쪼개서 다른 이에게 나누어준다는 것입니다. 자본주의가 폐단이 없지 않지만,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발명을 하고 풍성한 소출을 내어 가정과 사회에 물질적, 정신적 풍요로움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자본주의체제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본주의 체제에 복주신 것은, 그 물질과 그 넉넉한 시간을 당신의 복음을 전파하는데 쓰라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밑거름으로 쓰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축복의 근원지인 하나님을 망각하고 '돈'이라는 또하나의 '우상'(딤전 6;10)을 심취해갈 때, 이를 심판할 몽둥이로서의 공산주의 출현은 불가피했떤 것입니다.

이것이 계시록 6장에 붉은 말이 나와 땅 1/3을 점령하게 된 동기요, 이사야 28장의 예언이 이루어지게 된 재난의 동기입니다. 복잡한 세계문제와 인간의 사상, 이데올로기 문제는 그 근본원인이 영계에 있습니다. 정치, 경제 현실은 나타난 현상일 뿐입니다. 만일 우리가 세계의 모든 문제가 영적인 세계에서 오는 충돌임에 동의할 때...

그렇다면 그 해결책도 영적인 분야에서 찾아져야 함에 쉽게 동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제는 '육'에 가깝고, 정치는 '혼'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종교는 '영'입니다. 정신과 육신을 리드해야할 '영의 분야'가 부패할 때(W.C.C.), 그 사회는 심판의 대상자로 분류되기 마련이다.

지금 한국사회뿐만 아니라, 세계도처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을 어떻게 설명하며 또 어떻게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이 세계의 모든 문제들, 인류 종말에 가서 나타날 현상들이 여호와의 책에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사 34;16). 여호와의 책은 바로 율법과 시편과 예언서입니다. 계시록과 여호와의 책을 전 세계에 다시 예언하여 깨닫게 해야할 사명을 가진 한 제단이 대한민국 땅에 있습니다.

다림줄(슥 4:10, 암 7:7~9)과 머릿돌(슥 4:7)과 하나님의 인(학 2:21~23)을 가지고 스룹바벨의 사명으로 무너진 영적 성전을 재건하여(슥 4:9) 새 시대를 이루어야 할 사명의 제단입니다. 이 제단은 인간의 힘과 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세계 진동의 날'이 올 때(학 2:6) 주님 손에 붙들려 사용될 보배의 제단이요 주님 영광 드러낼 제단입니다(학 2:7). 오늘도 이 제단은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알곡들을 위하여 예언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 41:4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태초부터 만대를 명정하였느냐 나 여호와라 태초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사 46:9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10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11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

계 10: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계 10:11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