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비관 30대 남자, 자기 집 방화 뒤 자해


어제 오후 6시 반 쯤 서울 수유동에 있는 모 빌라에서 32살 고모 씨가 화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출동한 소방대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고씨는 자신의 집에 설치된 도시가스 밸브를 자르고 불을 붙인 뒤 흉기로 자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고씨가 얼마전 직장에서 해고된데다 최근 지병으로 고생해 왔다는 주변의 말에 따라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사출처 : KBS ### 2003-05-29-10:22 이석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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