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결혼 반대 비관 동반 자살


오늘 오전 7시쯤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지문저수지에서 용인시 남사면 22살 한모 씨와 평택시 세교동 21살 최모 씨가 차를 타고 저수지에 뛰어드는 것을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21살 한모 씨가 신고해 119구급대가 구조에 나섰으나 남녀가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한 씨와 최 씨가 혼인신고를 했으나 부모가 동거를 반대하자 이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기사출처 : KBS ### 2003-05-16-15:01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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