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총무 첫 석탄 축하메시지… "부처님 자비 온누리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김동완(金東完·사진)총무는 불기 2544년 부처님 오신 날(11일)을 맞아 “일체중생(一體衆生)에 두두물물(頭頭物物)의 불심(佛心)이 깃들어 있다는 말씀처럼 새 천년, 새로운 세기의 첫번째 석가탄신일에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넘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를 8일 발표했다. KNCC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총무는 “물질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해진 오늘날, 석가모니의 삶은 큰 가르침”이라면서 “부처님의 자비와 예수의 사랑이 모든 사람들에게 공동의 선을 이뤄가는 초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표기자>kplee@donga.com 등록 일자 : 2000/05/08(월)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