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와 WCC


다음 글은 WCC에 대한 통일교의 견해를 잘 나타내고 있다. 그렇게 돈이 많은 통일교도 WCC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자신의 뜻을 펼칠 수가 없다는 것은 놀랄 만한 사실이다...... WCC가 세상적으로 얼마나 막강한 힘을 가졌는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얼핏 보면 문선생은 공산주의에 대하여 바로 보고 있는 면도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근본적으로 문선생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완전한 승리(골 2:15)로 보지 못하고, 못다 이룬 하나님의 한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이 땅에서 기독교 최후적인 열매를 맺을 자, 곧 하나님의 심정이 임한 자로서 기독교 통일의 사명자로 보게 되는 현실까지 오게 된 것이다.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권능의 힘으로 친히 이 땅에 재림하실 것을 믿지 않는 사탄의 신앙이다. 예수님은 완전하신 신으로서 이 땅에 오셔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의 사명을 다 마치신 후, 다시 살아나신 몸으로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셨으며, 성부 우편에서 오늘도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대언기도 하고 계시나, 이제 마지막 종말의 시대에 기독교가 극도의 타락과 변질을 가져오게 될 때는 무서운 심판주로 임하시어 세상의 악(666=붉은용, 짐승정권, 거짓선지)을 없이하고 반드시 아름다운 새 시대 다윗의 왕국, 천년왕국, 성도의 나라를 이루시고 말 것이다. 이것이 계시록의 핵심이요, 모든 선지가 묵시로 받은 내용이 된다.

그러하니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에는 밥먹고 똥싸고 죄짓는 인간의 몸에 다시 영으로 임하시는 것이 아니라, 친히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을 믿는 것이 정통적인 재림 신앙이다. 어쨌든 탈선된 신앙노선을 가는 단체는 자동적으로 하나가 될 것이요! 기록된 말씀대로 걸어가는 신앙용사도 또한 자동적으로 한 단체가 되어 기독교의 끝을 바로 맺는 대승리의 촛대교회를 이룰 것이다. 승리는 촛대교회에 있다. (아래 글에서 "선생님"이란 "문선명"을 가리킨다). 우리는 이 혼란한 시대에 세상 정권과 교권의 가는 길을 영적으로 잘 분별해야 한다.

 

전 세계 공산주의를 막아낼 수 있는 최후의 길과 WCC가입

자, 이제 세계를 보게 되면 멀지 않은 장래에 운명을 판결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온다 이거예요. 그걸 누가 책임지느냐? 우리밖에 없다구요. 그래서 선생님이 여기 와서 제일 고민한 것이 뭐냐 하면, 미국내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나라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거예요. 나라를 기독교인들이 지킬 수 없고, 그 다음에는, 상원의원들을 만나 봤지만, 상원의원들 중에 나라를 지킬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 이거예요. 그들은 자기 출마에 대해서 염려하지 나라가 망하는 그런 것은 염려 안 하더라 이거예요. 그런 사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면 이것 어떻게 할 것이냐? 미국에서 무슨 운동을 해야 되느냐? 기독교인들을 재결합시키는 운동을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는 데는, 지금까지 정치와 종교를 분립시켰는데 이것을 합해 가지고 종교인이 정치를 움직이게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 운동을 하기 전에는 기독교인을 포섭할 길이 없다고 보는 거라구요.

결국 상원의원들, 이런 사람들을 보게 되면 종교라는 색채가 아니면 안 되겠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이 나라를 지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상원의원들도 선두에 서서 하나님의 뜻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되어 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되는데, 전부 까꿀잡이가 돼 있다구요.

그 운동을 하는 목적은 어디 있느냐? 미국을 지키는 것보다 공산당을 막는 데 있습니다. 공산당을 막기 위해서 그러자는 거예요. 미국에서 그러한 운동을 해 가지고, 전세계 기독교가 공산당의 마수에서 세계를 옹호하기 위해선 정치적으로 각 나라의 정부를 움직일 수 있도록 세계적인 기독교 당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입니다. 그런 운동을 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만약 공산당의 위협이 있을 때에는 기독교는 국경을 초월해 가지고 젊은이들을 동원해서 그 나라를 방어할 수 있는 운동을 하기 전에는 공산 세계의 위협을 막을 길이 없다고 보는 거예요. 그야말로 전세계 기독교 인들이 합해 가지고 경제적인 면이나 인적 자원 면에서, 공산주의가 침범하는 곳에는 무제한 후원할 수 있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전세계에서 공산주의를 막아낼 수 있는 최후의 길이라고 선생님은 보고 있는 것이라구요.

미국이 민주세계의 기독교의 대표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미국이 공산주의를 막을 수 있느냐? 막을 수 없다구요. 그러니까 할수없이 기독교 사상을 중심삼고 재부흥운동을 해 가지고 세계적인 조직과, 기반을 강화 하는 길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렇게 하기 위한 선두공작으로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이 뭐냐 하면, 세계기독교협의회(WCC)에 우리가 빨리 가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기에 가입하게 되면 우리는 젊은 세대의 엘리트를 많이 갖고 있고, 세계적인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3년이내에 문제됩니다. 문제를 일으켜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사상을 극도의 "인본주의"라 하는 것이다(편집자주)

외적으로 절박한 세계에서 공산주의의 위협에 부딪치는 기독교, 내적으로 분열돼 있는 기독교가 갈 길 없이 방황하는 이때에 우리 원리를 먹여 놓으면 붙들릴 수 있는 하나의 좋은 계기가 된다구요.

그러면 이것은 세계적인 문제로 빨리 등장한다 이거예요. 우리가 개인적으로 기독교와 싸우는 것보다도 꼭대기를 빨리 눌러야 된다 이거예요. 기독교는 현재 내적으로는 빌리그레함 목사를 중심삼고 부흥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을 우리가 해야 되겠습니다. 그 이상 우리가 문제를 제시할 기반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그들과의 절충운동을 지금부터 해야 되겠다는 것이 선생님의 복안이라구요. 만약 그게 안 되는 날에는 전부다 그 이상 조직적인 기반을 만들어 가지고 목을 자를 계획이라구요.

그걸 누가 해야 되느냐? 누가 해야 되느냐 하면, 여러분들이 해야 됩니다. 그래서, 요전에 미스터 박한테도 얘기하고 김협회장에게 이야기했지만, 지금 제일 시급한 문제가 빨리 WCC에 가입하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지금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기동대, 여자 순회사들을 동원해 가지고 교섭을 추진하려고 그런다구요. 그러지 않고는….

그래 가지고 빠른 시일내에 미국내의 기독교에서 문제시할 수 있는 우리 기반을 닦지 않으면…. 우리 요 몇 사람을 누가 밀어 주느냐 이거예요. 시간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2년 동안, 1974년까지 기반 닦고, 공격태세를 정비해 가지고 전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닦지 않고는 금후에 밀어닥치는 세계의 운세를 막아낼 길이 없다 이거예요. 그래서 알아봤는데, 더블유 시 시(WCC)에 가입하려면 미국내에 신도가 2만 5천 명은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2만 5천 명은 있어야 미국내의 WCC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 미국에서만 가입하면 자동적으로 다 가입되게 된다구요.....

 

김일성과 "호형호제" 하기로 함

문선명-한학자 부부(합동결혼식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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