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에스겔 8장
제 목 : 교회의 가증한 행위
본 장은 구약 솔로몬 성전의 가증한 우상숭배 모습을 통하여 종말의 피로 산 교회의 영적 부패를 예언하심과 동시에, 주님의 성전된 우리의 몸 안에 우리를 사망으로 끌고가는 갖가지 탐심의 죄악이 있음을 쳐서 예언하신 장이다. 8장의 부패가 현 교회의 모습인 것과, 내 속의 더러움인 것을 깨닫고 우는 자들은 9장에서 이마에 먹칠을 받게 되나 8장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살육하는 기계가 지나간다.
1.
선지자에게
교회 내부의 죄악을 보이심 : 1~5
『
1 제육년 유 월 오 일에 나는 집에 앉았고 유다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았는데 주 여호와의
권능이 거기서 내게 임하기로 』
"유다 장로들"은 경험 많은 노인들로서 백성을 지도할 만한 현숙한 자들이다. 에스겔과 이들은 당시 북방 바벨론에서 포로민의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여호와의 권능이 거기서 내게 임하기로" 하나님의 말씀이 임함과 동시에 그것을 전할 능력까지 함께 임하였던 것이다. 오늘날에도 진실한 맘으로 에스겔서를 정독하는 자에게는 이 말씀을 다시 예언할 수 있는 권능도 임하므로 이 시대의 파수꾼 자격을 갖추게 된다.
『
2 내가 보니 불 같은 형상이 있어 그 허리 이하 모양은 불 같고 허리 이상은 광채가
나서 단 쇠 같은데 』
이 계시는 1:27절의 내용과 동일한 내용으로서 진노의 주, 심판의 하나님을 묘사했다. "불 같은 형상"이란 계시록에 나타난 홍보석 같은 형상이며(계 4:3), 다니엘서에 나타난 불꽃 보좌와 불 바퀴 가운데 좌정하신 심판주의 형상이다. 히 12: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히 12:29). 하나님께서 이렇게 소멸하시는 심판주의 형상으로 나타나신 것은 유다(교회)의 죄악을 향해 쌓인 당신의 진노를 보이시기 위함이다.
『
3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신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는 투기의 우상 곧 투기를 격발케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 *
모숨 : 가늘고 긴 물건이 한 줌 안에 들만한 분량.
선지자는 이상(理想)을 보는 중에 성령님께 이끌려 본토 예루살렘으로 옮기워졌다. 이상 중에서 그는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을 보았는데, '안뜰' 형상은 그로 하여금 포로이송 이후 유대 고국의 형편이 어떠할까를 추상케 했을 터이다(왕상 6:36, 7:12). 이곳은 "투기를 격발케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인데,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는 '미운물건'(출 20:5)이 어찌하여 하나님을 섬겨야 할 성전 안에 있었던 것일까? 왕하 21장을 보면 악한 왕 므낫세 가 부친 히스기야의 선한 행위를 좇지 않고, 여호와의 전에 아세라 우상, 바알 우상, 하늘의 일월성신 위한 제단을 쌓고 자기 자식을 제물로 바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한 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산 일이 기록되어 있다(왕하 21:1~9). 이는 21C의 기독교 성전도 하나님의 투기를 격발케 하는 이러한 우상들로 꽉 차 있음을 고발한 것이다.
『
4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 있는데 내가 들에서 보던 이상과 같더라 』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란 참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이방국가들의 우상과 구별하여 부를 때 쓰이는 성스런 호칭이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이 들에서 보던 것 같은 진노의 영광으로 나타나신 것은 예루살렘 성전 안에 서 있는 우상 때문이었다(3절下).
『
5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제 너는 눈을 들어 북편을 바라보라 하시기로 내가
눈을 들어 북편을 바라보니 제단문 어귀 북편에 그 투기의 우상이 있더라 』
투기의 우상이 '북편'에 있다는 건, 옛날이나 종말이나 사단의 활동 본부는 '북편'에 위치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사 14:12~20절에도 바벨론의 위치가 유다를 기준으로 할 때 '북극'이라 기록되었고, 아니나 다를까 영적 선구자, 영적 유다인 대한민국을 중심하여 북편으로는 무신론 공산당이라는 가장 극악한 우상단체가 자리잡고 있다. 이들이 바로 21세기의 바벨론(적기독)이다.
겔 38:2 "인자야 너는 마곡 땅에 있는 곡 곧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에게로 얼굴을 향하고 그를 쳐서 예언하여.....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4 너를 돌이켜 갈고리로 네 아가리를 꿰고 너와 말과 기병 곧 네 온 군대를 끌어내되..... 그 모든 떼와 극한 북방의 도갈마 족속과 그 모든 떼 곧 많은 백성의 무리를 너와 함께 끌어 내리라..... 7 너는 스스로 예비하되 너와 네게 모인 무리들이 다 스스로 예비하고 너는 그들의 대장이 될지어다 8 여러 날 후 곧 말년에 네가 명령을 받고 그 땅 곧 오래 황무하였던 이스라엘 산에 이르리니 그 땅 백성은 칼을 벗어나서 열국에서부터 모여 들어오며 이방에서부터 나와서 다 평안히 거하는 중이라(안정기, 탈냉전, 평화공존) 9 네가 올라오되 너와 네 모든 떼와 너와 함께한 많은 백성이 광풍같이 이르고 구름같이 땅을 덮으리라"
'북방'은 예나 지금이나 부패한 교회를 치는 막대기 사명으로 쓰인다.
2. 교회 내부 벽에 곤충 우상을 장치함 : 6~12
『 6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너는 다시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7 그가 나를 이끌고 뜰 문에 이르시기로 내가 본즉 담에 구멍이 있더라 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이 담을 헐라 하시기로 내가 그 담을 허니 한 문이 있더라 』
"크게 가증한 일"이란 '우상숭배'이다. 우상숭배는 하나님께서 제일로 미워하시는 죄악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아도 그들이 비극을 당하게 되는 제1원인은 언제나 우상숭배였다. 렘 12:7 "내가 내 집을 버리며 내 산업을 내어던져 내 마음의 사랑하는 것을 그 대적의 손에 붙였노니" 결국 길이 참으시는 동안도 하나님을 발로 차고 우상을 섬기던 유다 백성도 끝내 회개치 못하므로 70년간 북방에 붙여져 모두 죽게 되었던 것이다.
"담에 구멍이 있더라" - 이것은 제사장실의 벽에 있던 창문 구멍일 것이다. "담을 헐라 하시기로" - 인간들은 범죄 사실을 숨기며 거룩한 체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 알고 계신다. 헐라는 것은 썩은 것을 보이시고 고쳐 수술키 위함이다. "담을 허니 한 문이 있더라" - 우상을 섬기기 위하여 비밀스레 출입하던 문을 뜻한다. 우리 타락한 인간은 뼛골 속에 박혀 있는 원죄악(패역) 때문에 은혜를 받고서도 매 순간 순간 범죄하게 된다. '큰 가증한 일', '담', '비밀스런 문'은 구약 성전의 타락된 종교형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 내면의 부패한 모습인 것이다. 그렇게 알고 읽어야 내 뼛골 속이 깊이 숨겨진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
9 또 내게 이르시되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서 행하는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보라
하시기로 』
하나님 앞에서 범한 우상숭배의 죄로 인해 1~ 2차에 걸쳐 바벨론에 잡혀갔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백성 중에서 우상숭배가 근절되지 않은 사실을 보여주셨다. 이것이 바로 패역이다. 패역이 발생하는 이유는 선악과의 원죄 때문이며, 예수님은 이를 해결해 주시기 위하여 성경을 기록케 하시고 친히 이 땅에 사람이 되어 오신 것이다. 사단에게 접붙어 패역하게 된 인간이 살 길은 예수님께 접붙어 수술을 받는 길밖에 없다(사 57:17~18).
축복을
주시려고 당신이 영으로 계실 때 인자 에스겔을 보내어 대신 예언케 하셨건만,
패역한 백성은 에스겔의
묵시를 속담(12:22)이라 무시하며 고집을 부리다가 시드기야 왕 11년에 끝내 회개치
않은 죄값으로 성전은 불타
소멸되고 남은 백성은 세 번째로 바벨론에 잡혀가고 말았던 것이다.
이 연속된 패역의
역사는 오늘날 <영적
이스라엘>인 우리 기독교 성도들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것일까? 예수 믿고도
저지른 우리의 가증하고 악한 행위는
무엇일까?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①
행해진 과거의 범죄뿐만 아니라 지금 혹은 이후로 마땅히 해야할 것을 행치 않은 것도 큰 죄에 속한다
하셨다(약 4:17).
②
나는 예수 믿고 중생 받았으니 나에게는
죄가 없으려니 하는 생각도 크나큰 죄악이 된다. 왜냐? 이것이 바로 거짓말하는 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요일
1:8).
③ 우리는
은혜 속에 거하는 때에라도 얼마든지 죄 지을수 있는 가능성을 안고 살아간다. 우리는 언제나 적절한
환경과 온도만 조성되면 세균처럼 피어오를 우리 속의 무서운
범죄성을 깨달아, 더욱 겸손해져야 한다. 예언서가 아니면 성도 안에 탐심(우상숭배)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시대의 교회가 예언서를 크게 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박옥수로 대표되는 구원파의 교리가 점점 더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 한
번 믿으면 더 이상 죄가 없는 의인이므로 주기도문이나 회개기도를 하면 안 된다고
하는 그들의 교리는 마귀의 쑥물이다.
『
10 내가 들어가 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면 벽에 그렸고 』
동물숭배는 애굽의 미신이었는데, 이스라엘까지 이방 족속의 이 미신을 모방했던 것이다. 동물우상을 포함한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은 탐심과 패역의 상징이다(골 3:5). 만물을 다스리라고 지음받은 인간(창 1:26,28. 2:19)이 곤충 형상의 우상 따위나 그려놓고 비밀스레 출입하여 복을 구했다는 건, 인간이 얼마나 타락했는가를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 아닌가?
『
11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 인이 그 앞에 섰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
가운데 섰고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같이 오르더라 』
"70인"은 모세가 세운 칠십 장로들의 뒤를 이은 '이스라엘 공의회' 위원들이다. 백성의 머리된 자들이 이처럼 심히 미혹되어 우상을 섬겼다는 건 실로 탄식할 만한 일이다. 하나님을 섬기라고 지은 성전에서 하나님을 버리고 마귀를 섬기는 일은 최고의 흑암이다. 오늘날의 기독교가 무신론과 손잡고 주거니 받거니 하는 행위와 구약 장로들의 저와 같은 행위가 무엇이 다를까?
『
12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그 우상의 방안 어두운
가운데서 행하는 것을 네가 보았느냐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이 땅을 버리셨다 하느니라 』
이들은 우상숭배 죄 때문에 북방환난을 당하여 놓고도 마땅히 회개하기는 커녕 도리어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이 땅을 버리셨다"라고 말하며 자신들의 우상숭배 행위를 정당화하려고 한다(렘 44:17~18 참고). 조선기독교가 일제 칼(하나님의 몽둥이)을 당하여 놓고도 회개는커녕 도리어 더러운 신사참배를 교단적으로 가결한 것(장로교 27차 총회)은 구약 때와 동일한 죄가 아닐 수 없다. 패역한 조선기독교는 도리어 에스겔과 같이 이 민족을 파수하던 주기철 목사의 목사직을 파면시키고 그를 버렸던 것이다. 그러나 순교 53주기를 맞아 주기철 목사 추모예배와 동시에 목사 복권 및 복적 선포식을 행하였는데(1997.4.20. 예장통합), 이는 양심적으로 과거의 죄를 회개한 자리라기보다 자신들의 양심이 편해지고자 행한 행사로서의 성격을 보인 외식적 모임이었다.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회개란 자신의 죄를 하나님 앞에 숨김없이 고함과 동시에 죄를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므로 다시금 성령의 도우심으로 일어나 성결로 나아가는 과정인데, 현재 W.C.C.에 가입한 죄악을 보지 못하며 그것을 회개치도 못하는 그들이 어찌 과거의 죄인들 깔끔하게 돌아볼 수 있으랴!
이 나라가 이러한 죄악을 회개치 못한 채 계속하여 교권을 의지하며 타협적인 노선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일본과 공산당에 이은 제3차 몽둥이가 내려오게 된다. 교회는 자신의 '여러 가증한 행위'를 에스겔서를 통하여 깨달아야 산다.
3. 여자들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함 : 13~16
『 13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다시 그들의 행하는바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14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 15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
"담무스"는 바벨론과 베니게(페니키아)에서 숭배되던 국신의 이름이다. 유대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서까지 이방 잡신을 예배한 것은 '크게 가증한 행위'가 된다.
이와 같이 20세기 한국교회도 천조대신을 앞세운 일본의 칼이 두려워 1~2계명을 범하였고, 21세기 세계교회 역시 이방 무신론 '세력의 신'을 섬기는 세계에서 나온 거짓 선지와 손을 잡고 세계교회협의회(W.C.C.)나 한국교회협의회(K.N.C.C.) 같은 가증한 단체를 이루는 것은 명백히 영적 우상숭배에 속하는 것이다. 단 11:36~39절에 '세력의 신'을 섬기는 북방 무신론 군대의 강포한 활동이 예언되어 있다. 합 1:6~11절을 보아도 북방은 '그 힘으로 자기 신을 삼는 자'라 했다.
무력이 겁이 나기에... 사랑이란 단어를 이용하여 마귀의 자식들이 외치는 '평화공존'을 받아들여 한 단체를 이룬다는 것은 엄청나게 크나큰 가증한 일이 된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셨다.
『
16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보니 여호와의 전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이십오 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더라 』
"이십오 인"이란 구약 제사장 24반열에서 각각 한 사람씩의 대표자를 뽑고 거기에 대제사장 1인을 가산한 데서 나온 수이다(대상 24:7~19). 그들이 "여호와의 전을 등진 태도"는 그들이 하나님을 버렸다는 징표이다(렘 7:24, 슥 7:11~14). 태양을 숭배한 범죄는 므낫세 왕 때부터 행해진 죄악이다(왕하 21:1~17).
종말에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면 다니엘서에 예언된 대로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다 하셨다(마 24:14~15). 멸망의 가증한 것은 '후 3년 반'에 들어가면 공적으로 세워져 경배를 받겠지만, 지금은 정치 종교적으로 사람들을 알게 모르게 미혹하여 범죄케 하는 때이므로 예언의 등불을 높이 들지 않으면 청황색말 궤휼을 분별할 수 없다. 청황색말은 '후 3년 반'에 활동하는 것이 아니다. 청황색말은 지금 세계를 누비고 있는 중이다. 청황색말이 행하는 정치궤휼(공산당의 평화공존), 종교궤휼(WCC,에큐메니칼)을 분별치 못하면, '후 3년 반'에 들어가 사망과 음부로 떨어지는 것이다.
스룹바벨 선교회는 '전 3년 반'까지 활동하는 제단으로서, 모든 예언서를 밝혀 이 땅에 다시 예언하고 있지만, 교만한 교권은 교회 규모와 세상 권세를 앞세워 작은 제단을 압박 멸시하고 있다. 예레미야를 군박하고 때리고 구덩이에 던지면 그리 한 정권과 교권은 북방 칼에 휘둘리고(렘 12:12), 그 왕의 눈알이 뽑히는 것이며(렘 39:7), 살아남은 자는 저 적막한 유브라데 강 건너편 바벨 땅으로 내던지움을 당하는 것이다(70년포로). 또한 에스겔을 조롱하고 멸시하면 북방이 와서 그 코와 귀를 깍아 버리는 것이며(겔 23:25), 아모스를 배척하면 배척한 세력의 아내들은 성읍 중에서 창기가 되며 그 자녀들은 칼에 엎드러지며 그 땅은 줄 띄워 나누이고 이스라엘은 정녕 사로잡혀 그 본토에서 떠나 더러운 땅에서 죽게 되는 것이다(암 7:12~17).
하나님의 노를 쉬게 하는 것은 회개뿐이다. 그 종의 말에 청종하는 길뿐이다(사 50:10). 종이 지적하는 교회의 가증한 행위를 빨리 깨닫고 회개하는 길만이 살 길이다. 그러나 언제나 종은 미약하고 교권은 강대하니.... 이 일을 어찌할꼬!
4. 강포한 행위가 가득함 : 17~18
『 17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강포로 이 땅에 채우고 또다시 내 노를 격동하고 심지어 나무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18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아껴 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
문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의 위력에 있다. 유대인이 사단에게 영적으로 미혹받다 타락의 길에 서게 되었으니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어 불쌍한 인간을 살리려 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살리려는
신은 배척하고 멸망시키려는 사단을 따라가게 되면 공의의 하나님은 그를 살릴 수
없다. 인간의
몸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된 것인데 사단에게 미혹받은 이방을 좇아 그 우상숭배
관습을 모방하는 행위는 하나님 앞에 얼마나 가증하고 역겨운 행동이겠는가!
이러한 죄는 종교적 외식에 더하여 철면피한 양심까지 드러낸 죄악이다. 하나님은 심판을 행하실 때
이러한 자들을 절대 돌아보지 않겠다 선언하셨다(잠 1:28. 사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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