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강해
본 서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떠나신 때(겔 11:22∼23) 곧 유다 나라가 바벨론으로 옮겨가는 사건부터(주전 606년) 시작하여 70년의 포로 기간, 구약 때 이루어질 예언, 신약 시대에 이루어질 새 언약에 관한 예언, 또 인간 종말에 재림 주님이 오실 때 영적 유다인 한국에서부터 되어질 예언, 또 개국 이래로 없던 환란, 공중에 뜬 돌 되신 심판의 주님이 오셔서 성도의 왕국을 이룰 것 등이 예언되어 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천국복음이 온 세계에 전파되거든 다니엘서를 읽어보라"고 하셨다(마 24:15). 이는 구약 종말이나 신약 종말이나 동일하게 적기독세력인 청황색 말이 나타나서 예루살렘을 망칠 것을 보이신 것인데, 이 모든 비밀을 성도들로 알게 하여 미혹을 당하지 않고 사탄의 정체가 완전히 폭로되도록 예언하신 것이다. 동방 땅 끝 한국에서부터 예언서가 성취되므로 승리의 그리스도 왕국은 이루어진다(단 2:44). 에덴 동산의 아담과 하와는 말씀의 혼선으로 선악과를 따먹어 그 죄 값으로 몸이 흙으로 돌아갔으나, 마지막 아담 예수님의 피로 구속받은 인간, 즉 종말의 성도는 마귀의 마지막 미혹을 받지 않아야 지상 왕국을 이룰 것이다. 이 마지막 법이 바로 예언서요, 다니엘서이다. 계
22:18∼19 『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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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서에 관계되는 짐승의 나라들
1. 바벨론 : 주전 625년∼주전 538년 나포풀라살 왕 때 앗수르에서 독립하여 그 아들 느브갓네살 왕 때 전성하다가 6대손 벨사살 왕 때 다리오, 고레스에게 멸망함.
2. 메데파사 : 주전 539년∼주전 330년 초대 왕 고레스가 일어나 바벨론을 정복하고 유대인 귀국시킴.
3. 헬라 : 주전 330년∼주전 40년 창국주 필립 왕의 아들 알렉산더 왕 때 전성하다가 그가 33세에 사망하니 제국은 네 신하에게 분국됨.
4. 로마 : 주전 146년 갈다고가 망하자 로마제국 건설에 첫 걸음. 주후 64년에 네로 왕의 궤휼정치, 주후 476년 서로마 멸망함.
5. 소련 : 서기 1917년 10월 17일 공산당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 레닌, 스탈린의 주동으로 1950년 5월까지 세계 땅 삼분의 일을 점령하고 1958년 3월부터 후르시초프 수상의 궤휼정치로 세계를 속이고 있다.
각 장의 대의를 보면!
제 1장 : 바벨론 세상에서 하나님만 영화롭게 할 목적으로 다니엘과 세 친구는 뜻을 정하고 사상 싸움에서 승리하여 세상 박사들보다 열 배나 뛰어난 하나님의 지혜ㆍ총명을 받으므로 바벨론 왕에게 인정을 받았다. 여기서의 3년은 종말에 있을 전 3년을 예언으로 보여준 것이다.
구약의 3년을 보면 오직 이들 네 사람만의 일이다. 즉 3년은 선구자 종들이 장성하는 기간이란 뜻이다. 그 후 오래 있다가 바벨론 국가가 멸망할 때는 모든 역사가 육안에 보이도록 드러나게 되었다. 종말의 전 3년 역사도 이와 같다. 다니엘이 3년 기도한 후에 70년 있다가 사자굴에 들어가서 메데파사에 대해 승리를 얻음과 같이 동방역사도 그와 같다는 것을 보여줌이다. 승리는 이미 기도하던 '전 3년'에 한 것이다.
제 2장 : 느브갓네살 왕에게 큰 우상이 나타났는데 머리는 금-바벨론으로 보여 주셨고, 은같은 나라는 메데파사를 보였고, 놋같은 나라는 헬라를 보였고, 철같은 나라는 로마를 보였으며, 철과 진흙은 소련과 미국을 보였다. 바벨론 시대부터 인간 종말까지의 시대를 보여주시고, 사람의 손이 아닌 공중에 뜨인 돌이 우상을 쳐서 없이 하고, 그 돌이 태산을 이룬다 함은 머릿돌 되신 예수의 재림으로 바벨 세상은 심판을 당하고 이 땅에 새 시대가 건설된다는 예언이다.
제 3장 : 66 우상에게 절하지 않겠다 하여 풀무불에 던져진 세 친구가 순교적 신앙노선에서 싸울 때에 하나님의 큰 영광이 나타나게 되었다. 하나님이 바벨론 왕을 일으키심은 인간 종말에도 사 49:7∼22과 같이 열 왕이 순의 종 앞에 일어설 것을 예언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제 4장 : 왕이 한 이레(7년)의 기사 큰 이적을 꿈으로 보았고, 그 꿈을 다니엘 선지가 해석한 후 열 두 달이 지나서부터 일곱 때가 시작되었다. 이와 같이 종말에 다니엘서를 해석한 연대가 1974년 7월 이후이니 여기에 열 두 달 후면 1975년 7∼8월이다. 이 때부터 일곱 때가 시작된 것이다.
제 5장 : 큰 바벨론이 정한 때에 극도로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하룻밤에 벨사살 왕이 칼에 죽으므로써 망한 것 같이, 인간 종말에도 북방 공산당이 하룻밤에 망할 것을 보여주는 예언이다.
제 6장 : 다니엘의 용감한 신앙생활에 있어서는 사자굴조차도 하나님의 영광의 처소가 되었다. 이와 같이 인간 종말의 권세종들도 다니엘 같이 싸워서 승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 7장 : 인간 종말에는 4대 강국이 나올 것인데, 넷째 짐승에서 작은 뿔이 나타나 궤휼로 세계를 미혹할 것을 보여주셨다. 이 뿔은 청황색 적기독으로서 기독교 협상주의다. 이 협상주의로 많은 양떼가 죽을 것을 보여 주었다.
제 8장 : 구약 종말에도 신약 종말과 동일하게 4대 강국이 일어나 그 중 넷째 나라에서 작은 뿔이 나와 예루살렘 성전을 망칠 것이 예언되었는데, 이는 이미 예언대로 이루어졌다(히 10:1). 구약은 종말의 거울(예표)이다.
제 9장 : 유다 민족의 70년의 회복을 보여 주시면서 인간 종말에 있을 참 이스라엘의 완전한 회복인 칠십 이레를 보여 주셨다.
제 10장 : 재림 주님이 오시는 때는 구약 예루살렘 회복인 고레스 왕 3년부터 세 이레(21년)를 보이신 대로, 역사 안에서 스룹바벨 성전 준공과 성곽 준공이 21년 소요되었다(주전 536년∼516년까지와 성곽건축 52일을 합하면 21년이 됨. 모든 것이 완공되어 마친 날은 1월 24일). 그와 같이 인간 종말에도 촛대 교회의 완성은 21년이 걸릴 것이요, 그 때 재림 주님이 공중에 오신다는 예언이다. 촛대교회는 피로 산 예언서를 증거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 11장 : 옛날 시리아(아람) 북방과 남방 애굽에 오래도록 전쟁을 한 것같이 종말에도 남북이 전쟁할 것이며, 하나님의 동방역사로 북방이 번민하다가 망할 것이 예언되어 있다(새일성가 75장2절). 전쟁은 여호와께 속해 있다(삼상17:47). 그러니 예언을 순종하자.
제
12장 : 개국 이래로 없던 큰 환란 - 다니엘과 세 친구의 신앙을 본받은 하나님의
인 맞은 자 144,000명과 흰 무리들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환란에 들어간다. 이 환란은
1335일인데 누구든지 보호받지 못하면 살 수 없다. 둘째 화는 3차대전으로
시작하여 42달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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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약사
다니엘
- 유다 왕족으로서 여호야김 왕 4년(주전 606), 유다인 제 1차 포로 시(時) 16∼17세의
소년으로서 동료 3인과 같이 포송되었다가 그 후 3년 동안 기도하여 하나님께로 지혜ㆍ총명을
받고서 왕이 꾼 꿈을 해석함으로써 바벨론 전국 총리대신이 되었다. 그 후 70년간 3조의
대재상으로서 느브갓네살, 다리오, 고레스 왕 시대에 하나님의 영광을 이방 바벨론에서
크게 나타내었다. 그 후 바사 왕 고레스의 해방령에 의하여 유다인이 고국에 돌아간 뒤에도
바벨론에 머물러 있다가 약 2년 후에 별세하니 향년 90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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